해병대 수사단장 박정훈 대령 프로필 나이 경력 및 채수근 상병 사망사건 정리

최근 채수근 상병 사망사건으로 인해 논란이 되고 있는 해병대 수사단장 박정훈 대령의 프로필을 살펴보고 채수근 상병 사망사건에 대한 개요와 쟁점사항을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채수근 상병 사망사건 정리

발생 일자 및 장소

2023년 7월 19일, 경상북도 예천군 호명면 황지리 내성천 보문교 일대

사건 개요 및 배경

폭우 피해 지역에서 실종자 수색 중인 해병대 제1사단 포병여단 제7포병대대 소속의 채수근 일병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 14시간 후 사망한 채 발견

2023년 여름 한반도 폭우로 인한 피해 복구와 지원을 위해 해병대 제1사단 신속기동부대가 예천에 투입. 채 일병은 이 작전의 일원으로 7월 18일부터 투입됨.

사고 상황

7월 19일, 내성천 탐색 중 지반이 무너져 채 일병 포함 3명이 급류에 빠짐. 다른 2명은 자체 구조, 채 일병은 실종. 해병대는 민간인 수색을 중단하고 일병을 찾기 위한 전력 투입. 여러 장비 및 기관들이 동원됨.

이후 오후 12시 10분에 일시적으로 발견되었으나 구조에 실패했고 이후 밤 11시 8분경에 심정지 상태로 발견. 이에 해병대는 채 일병을 예천 스타디움에서 해군포항병원으로 이송. 유족들은 소식을 접하고 병원으로 이동.

안치 및 추서

7월 20일, 채 일병의 추서 진급 승인. 7월 22일 오전 9시 해병대 1사단 도솔관에서 엄수. 훈장 수여: 국가에서는 채수근 상병에게 보국훈장 광복장 수여. 유족 요청에 따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 결정. 이와 관련하여 국가보훈부 등에서 조기 게양.

쟁점사항

■ 박정훈 대령의 행동

박정훈 대령은 해병대 수사단장으로서 채 상병의 사고 조사결과 보고서를 국방부 장관에게 제출했습니다. 이후 이 보고서를 관할 경찰인 경북경찰청에 이첩했으나 그 후에 보직에서 해임되었습니다.

■ 이첩 보류 논란

국방부 장관은 채 상병 사고 관련 보고서의 이첩을 두 번이나 보류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그러

나 박 대령은 이 지시를 따르지 않았다는 것이 국방부의 주장입니다.

■ 보고서의 주요 내용

이 보고서에는 채 상병의 사망과 관련하여 임성근 해병대 제1사단장을 포함한 군 관계자 8명이 경찰에 신고될 예정이라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 국방부의 설명

국방부 법무관리실은 보고서의 혐의 부분을 삭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하였습니다. 이유는 이첩된 보고서의 혐의가 향후 수사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의견을 수용한 국방부 장관이 이첩 보류 지시를 내렸다고 합니다.

■ 박 대령의 주장

그러나 박 대령은 이첩 보류 지시를 받았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주장하며, 김 사령관이 그에게 명확한 지시를 한 것은 보고서를 경찰에 넘긴 이후였다고 밝혔습니다.

■ 추가 혐의

박 대령은 수사단 관계자에게 보고서를 경찰에 넘기도록 지시했다는 증언을 기반으로 '직권남용'과 '군사기밀보호법 위반' 혐의가 추가로 제기되었습니다.

■ 박 대령의 반응

그는 자신에게 추가로 제기된 혐의에 대해 국방부 검찰단이 영장 발부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추가한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 유족의 태도

채 상병의 조부는 박 대령의 해임에 대한 우려를 표현하였습니다. 박 대령은 유족들에게 사고 관련 초동 조사 결과를 직접 설명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