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산범 뜻 설화 실화 목격담 영상 총정리
국내에서 유명한 미스테리와 도시설화 중 하나인 '장산범'. 한때는 전국적으로 유행해 제2의 구미호로까지 불리며, 사람들에게 신비로운 상상력을 자극한 도시전설입니다. 이에 장산범의 뜻과 그에 대한 설화, 실화 여부, 그리고 이를 추적해보는 영상까지 총정리하겠습니다. 이 글을 통해 장산범이라는 신비한 존재에 대해 깊이 파고드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1. 장산범 뜻과 설화
장산범은 부산의 장산에서 나타난다는, 호랑이와 유사한 생김새를 가진 괴생명체에 대한 도시 전설입니다. 이는 대부분의 요괴 전설들이 전근대에 만들어진 것과 달리, 미국의 슬렌더맨이나 일본의 쿠네쿠네처럼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유명해진 현대의 괴담입니다.
장산범이 주목받는 이유는 그것이 전통적인 한국의 요괴들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새로운 콘셉트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세련된 디자인과 영적 능력을 결합한 것이며, 자연을 주제로 하고 있습니다. '숲속에서 길을 잃은 현대인들의 경험과 기억'을 바탕으로 창조되었으며, 따라서 설정이 탄탄합니다. 고전적인 민간설화의 요괴들은 구전의 다양성으로 인해 설명이 상이한 경우가 많지만, 장산범의 설정은 명확해서 혼란이 없습니다. 이는 현대 요괴 창조의 주요 특징 중 하나입니다.
장산범의 처음 기원은 잠밤기라는 사이트에서 미확인 생명체라는 주제로 게시된 두 개의 글이 비슷한 내용으로 판단되어 함께 게시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큰 이슈는 되지 않았지만, 동시에 유사한 목격 사례가 올라오면서 주목을 받았고, 몇몇 목격 사례가 올라오면서 40여 건의 제보와 추측적 토론이 진행되었습니다. 그러나 부산 지역의 신화나 전설에서 장산범의 기록은 없으며 한국의 민속학계에서 인정하는 주요 민간전설에도 등장하지 않으며, 해당 지역의 역사적 기록이나 문헌에서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장산범은 현대에 만들어진 도심괴담 도시전설 같은 이야기라 할 수 있습니다.
괴담에 따르면 장산범의 외형은 다양한 매체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일반적으로는 진홍색의 피부, 비단과 같이 부드럽고 긴 털, 기본적인 호랑이의 골격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가장 독특한 특징 중 하나는 여성의 머리결처럼 아름답고 고운 백색의 긴 털이며, 이 털은 환각을 일으켜 사람의 경계심을 무력화한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장산범의 모습이 분명히 호랑이와 같음에도 불구하고 사람으로 인식하게 됩니다.
또한, 장산범의 울음소리 역시 매우 독특합니다. 칠판을 긁는 소리, 물이 흐르는 소리, 비 내리는 소리, 바람의 소리 등 자연의 다양한 소리를 모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생물의 소리도 정확히 흉내낼 수 있습니다. 개, 소, 고양이, 호랑이, 늑대, 여우, 양, 노인, 어린이, 사람의 비명, 올빼미, 부엉이, 소쩍새, 맹금류, 까마귀 등의 소리를 흉내내며, 심지어는 죽은 이의 목소리까지도 흉내낼 수 있다고 합니다. 이 능력을 이용해 사람을 유인하여 잡아먹는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2. 장산범 실화 및 목격담 영상
목격담1
2001년 11월, 군생활 중 가병에서의 목격담 2001년 11월, 신병 교육을 마치고 가평의 탄약고로 경계지원을 나간 목격자는 그의 군생활 동안 한 이상한 경험을 말합니다. 목격자가 막바지에 이르는 3개월 가량의 경계근무 중에, 자신과 동료가 야간에 근무 교대를 하고 있던 7초소에서 여자의 비명소리를 듣게 되었다고 합니다. 선임은 이를 고라니의 울음소리라고 무시하고 다시 잠에 들었습니다.
하지만 목격자는 야간투시경으로 철조망 밖을 살펴보고 있었는데, 약 10분 후에 철조망 밑에서 검은 무언가가 기어들어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사람인지, 귀신인지 구분이 가지 않았지만 사람처럼 엎드린 자세였다고 합니다. 목격자는 K2 소총을 들이대며 경고하였고, 이에 선임도 깨어났습니다. 그러나 선임이 야간투시경으로 상황을 확인하는 동안 그 물체는 사라졌다고 합니다. 그 다음날 당직사관에게 멧돼지를 봤는지 물어봤을 때 당직사관은 고라니를 봤다고 대답했습니다. 하지만 목격자는 여전히 들렸던 그 소리가 고라니의 소리와는 달랐다고 주장합니다.
목격담2
부산 엄광산에서의 목격담 부산에 사는 목격자가 이야기한 장산범 목격담입니다. 목격자는 밤 11시에 비가 조금 누그러진 찰나에 담배를 사러 나가다가 산쪽에서 이상한 생물체를 발견했습니다. 자세히 확인해보려고 가는 순간 목격자의 아버지가 나타나며 산으로 가지 말라고 말했습니다. 목격자가 분명히 비가 오지 않았던 것을 기억했지만 그 순간에는 비가 내리고 았다고 합니다. 목격자는 집으로 돌아가 이 일을 아버지에게 얘기했고, 아버지는 그것을 알고 있었으며, 장산범이 잊혀지기 전까지 산으로 가지 말라고 경고하였다고 합니다.
목격담3
해운대 근처 장산에서의 목격담 목격자는 일요일 새벽에 아버지와 함께 해운대 근처 장산을 등산하던 중, 갑자기 무언가가 빠르게 자신을 밀치고 지나갔다고 합니다. 이때 목격자가 돌아봤을 때, 멀리서 흰 털옷을 입은 생물체가 바위 뒤에서 자신을 바라보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를 이상한 사람으로 생각했던 목격자는 그 생물체가 엄청난 속도로 달려와 자신을 덮칠 것 같아 눈을 감고 비명을 지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눈을 떴을 때 그 생물체는 사라져 있었고, 오직 아버지만 자신을 걱정스럽게 바라보고 있었다고 합니다. 목격자는 주변 사람들이 이 일을 목격한 것 같지 않았다고 언급합니다.
목격담4
부산시 북구에서의 목격담 이 목격담은 초등학교 4학년 시절, 부산시 북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있었다는 목격자의 이야기입니다. 목격자는 어느 날 안개비가 내리던 학교에서 준비물인 쇳가루를 가져오지 않아서 운동장을 가로질러 문방구에서 사다 오는 길에 산 중턱에서 흰 옷을 입은 생물체를 발견했습니다. 그것은 털을 휘날리며 산을 기어오르고 있었다고 합니다. 목격자는 상황에 대해 친구에게 말해야 한다는 생각에 순간적으로 움직일 수 있었다고 합니다. 목격자는 반으로 들어가 교실 문을 열었지만 이미 수업이 시작되어 있었고, 선생님이 있어서 큰 꾸지람을 받았습니다. 나중에 이 일을 친구들에게 얘기했지만, 그들은 그저 이상한 이야기로 들어줄 뿐이었다고 합니다. 그 이후로 목격자는 그 생물체가 장산범이었을 가능성에 대해 계속 생각하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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