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석 기아 단장 프로필 및 박동원 뒷돈 요구 논란과 해임 소식 정리

프로야구팀 기아 타이거즈가 '뒷돈 요구 의혹’이 불거진 장정석 단장을 해임해 화재가 되고 있습니다. 

 

KIA는 29일 “품위 손상 행위를 한 장정석 단장을 해임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장정석 기아 단장의 뒷돈 요구 의혹에 대한 내용과 해임 소식 그리고 장정석 단장의 프로필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장정석 기아 단장 박동원 선수 뒷돈 요구 논란

 

 

장정석 기아 단장 뒷돈 해임

장정석 전 KIA 단장이 지난해 스토브리그에서 박동원(LG)과 다년 연장계약을 진행하기에 앞서 뒷돈을 요구했다는 의혹이 사실로 밝혀져 구단에서 해임되었습니다. 

 

 

장정석 단장의 뒷돈 요구 의혹은 요구를 받은 당사자 박동원 선수의 녹취파일을 통해 수면위로 올라왔습니다. 박동원은 장정석 단장의 뒷돈 요구에 대한 상황을 선수협에 알려 도움을 요청했으며 선수협은 KIA에 해당 내용을 알려 기아가 장정석 단장을 해임하게 된 것입니다.  

 

장정석 기아 단장 뒷돈 해임

 

28일 사건을 파악한 KIA는 29일 징계위원회를 열었고, 자진 사임 의사를 표명한 장정석 단장을 해임 조치했습니다. 다만 장정석 단장은 ‘뒷돈을 요구한 것이 아니라 농담성 발언을 한 것일 뿐’이라는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이에 박동원 선수를 발벗고 도운 장동철 선수협 사무총장은 “시즌 도중 원정 숙소에서 선수 측을 직접 불러서 두 번이나 이야기를 꺼낸 것이다. 어디서 왜 농담이라는 발언이 나오는 지 모르겠다”면서 “한 번이라면 실수라고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두 번이나 그것도 따로 불러서 한 이야기”라며 ‘농담이었다’는 장정석 단장의 해명을 반박했습니다. 

 

박동원 선수를 도운 장동철 선수협 사무총장 

 

현재 KIA  구단 또한 문제 해결에 강력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실제 징계위원회를 마친 KIA는 곧바로 장 전 단장의 해임을 결정했습니다. 더불어 뒷돈 의혹이 사실로 밝혀진 이상, 추가 조사가 불가피한 상황으로 후속 조사에 따라 기아 측에서 배임 및 횡령과 관한 고발 조치 등도 진행될 수 있는 여지가 있는 비위행위라고 할 수 있어 그 파장은 더 커질 예상입니다. 

 

장정석 기아 단장 뒷돈 해임

 

 

장정석 단장 프로필 

 

장정석 단장은 1973년 5월 14일 생으로 올해 51세입니다. 전라북도 남원 출신으로 신체는 177CM, 76KG 입니다.  전 야구선수이였으며 최근까지 기아 단장을 맡았다가 이번 뒷돈 요구 사건으로 해임되었습니다. 

 

 

 

장정석은 서울영일초, 우신중, 덕수상고, 중앙대를 졸업했으며 가족관계는 아내 유승아, 딸, 현재 키움에서 프로선수를 뛰고 있는 장남 장재영 선수 그리고 차남이 있습니다. 

 

장정석 단장 프로필 

 

장정석 단장은 선수 시절 외야수 포지션이였으며 현대 유니콘스, KIA 타이거즈, 한화 이글스에서 활동해오다 2005년에 은퇴하여 현대 유니콘스의 기록원으로 시작해 프론트 업무를 담당했고 2016년 10월 27일, 넥센 히어로즈의 새 감독으로 선임되었습니다. 

 

 

현역 시절에는 그리 유명한 선수도 아니었던 데다가, 코치 경력도 없이 계속 구단 프런트로 일해 오다가 곧바로 감독을 맡아 화재가 되기도 했습니다.

 

 

3년간의 감독직을 맡은 후 이후 야구해설위원으로 활동하다 21년 11월 24일, KIA 타이거즈의 단장에 선임되어 공격적인 트레이드와 전력 보강 등으로 지난해 기아의 5강을 이끌었지만 이번에 뒷돈 요구 사건으로 해임되었습니다. 

 

장정석 단장 프로필